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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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수많은 인연들중에는 아주 쉽게 만나지는 사람과 많은 장벽을 넘어야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면 삶의 끝자락 그순간에 만나지는 인연도 있겠죠. 쉬이 얻어지는 사랑이라 해서 쉽게 헤어지는 건 아닙니다. 남은생의 감동을 상대에게서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인연이란,시간의 오래됨이 아닌 사람이라는 재료에따라 그 빛이 달라지니까요 오랜시간 큰 통안에 돌맹이를 담아둔다해서 그 값어치가 오르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통안에 포도를 담아두면 숙성도에 따라 값어치가 올라가지요 한참을 돌고 돌아 결국은 이렇게 처음 그자리에 서있는 우린 과연 어떤모습의 인연일까요? 작은 길모퉁이를 돌아설때마다 난 늘 그앞에 당신이 서있어주길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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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비밀(@gbqjxm)2013-02-26 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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