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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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스스름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 것 같은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열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안 사람...!!!! 난 이런 그대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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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비밀(@gbqjxm)2013-04-04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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