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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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본적 없고. 차 한잔 함게 나눈 적 없지만 작은 공간에서 함게 공유 할 수 있음이 기쁨이 아닐런지요... 창에 뜨는 닉네임에 가끔은 수줍은 청년처럼 마음이 쿵쿵 거리지만.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 인지요 볼 수 없는 공간이라 답답 하기도 하고 글로 나누는 대화 이기에 무한한 궁금증이 뇌리를 스치기도 합니다 포장 되고 가리워진 공간 그래서 자신을 더 확대 할 수 있는 공간 하지만 내가 아는 분 만큼은 가슴이 따뜻한 분 이였으면 합니다 내가 아는 분 만큼은 진실 된 분 이였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가져봅니다 많이 알려고도 많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의 따뜻함이 교류 하는 곳 행여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 배려 해 주어야 하는 곳 가끔은 아플 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상처 받을 수도 있겠지만 잠시 스치는 인연이 될 지라도 곱고 귀한 인연이길 바래봅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안에는 나이만큼 그리움이 쌓여 있지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에요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 그리움이 스며 있지요. 내가 좋아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좋아하는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그 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 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나이만큼 그리움이 찾아온다 그 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걸음 다가서며 그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그대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여.??? 스쳐가는 바람의 자락에 나의 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케 그대를 그리워며.... 그리고 왜 그리 멀리 있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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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비밀(@gbqjxm)2013-03-17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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