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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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많게 타 들어가는 커피의 알갱이처럼 그대가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커피의 알갱이들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조심스레 떨어뜨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색으로 물들면 가슴저리게 타 들거가는 그리움이 물결에 출렁이듯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그리워하는 마음 그대가 그리워서 한잔 그대가 보고파서 한잔 쓸쓸해서 한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으로 퍼져 그대의 향이 나는듯 합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며 그대는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느 커피를 좋아할까 생각해보며 삼킵니다 독특한 맛이 그대가 준 마음같아 이렇케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잔으로도 그리움이 없어지지 없음을 깨달으면서 .... 그리운 이도 지금 나와같은 커피향을 맡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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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비밀(@gbqjxm)2013-03-31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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